석유 없이는 내연기관이 있는 자동차를 구동할 수 없듯이 전기차는 배터리 없이 구동이 불가능합니다. 전기차 시장이 방대해진 만큼 하얀 석유라고 불리는 리튬이 국산화 길이 열렸는데, 우리나라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관련주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리튬이란?
배터리의 주원료로 쓰이는 금속 원소
리튬은 은백색의 광택이 있는 알칼리 금속 원소 중의 하나로서, 가장 밀도가 낮고 실온의 평범한 상태에서는 안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가열하거나 물과 작용을 하게 되면 수소를 발생하는 등의 반응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화합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대부분 재충전이 가능하고 성능이 우수한 리튬배터리의 원료로 활용을 하는데 요즘 자동차 산업에서 대두가 되고 있는 전기차의 모든 배터리에는 리튬이 들어갑니다.
2. 리튬 생산 국산화
중국에 대한 의존도 낮추기 위해 국내에서 제련 후 공급 예정
리튬의 생산은 보통 광산이나 염수호에서 '원광'형태로 확보가 됩니다. 그 후 반드시 제련을 하고 이후 배터리 등을 제조를 하게 되는데, 해당 공정을 현재는 중국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리튬의 매장량은 칠레가 가장 많더라도 이러한 공정을 중국이 독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전기차용 리튬을 쥐락펴락 하는 이유입니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 또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었습니다. 2023년 10월까지만 중국으로부터 7조 원의 리튬을 수입했죠.
물론 금액도 금액도 부담이 되겠지만, 중국이 절대적으로 리튬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만큼 판로가 끊기면 문제가 되니 중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포스코'가 리튬 제련 공장을 여수에 준공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리튬 원광을 호주에서 들여오고, 여수에서 제련하여 배터리 관련 기업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즉, 호주에서 원광을 수입하기는 하지만 중국의 의존 없이 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만 중국의 리튬의 수입을 완전히 끊을 수는 없겠으나, 매년 생산될 국산화 리튬은 전기차의 100만 대 분으로 중국의 눈치를 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리튬 및 이차전지 관련주
단순 참고용 정보
리튬을 활용한 이차전지 관련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1) 국내 관련주
- 포스코: 국내 리튬 제련공장 여수에 준공
- 성신양회: 시멘트 업체이기는 하나, 단양에 광산을 보유하고 있음. > 빌게이츠로부터 투자 받은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의 리튬개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 후 단양에 리튬 탐사 예정임.
- 리튬포어스: 일본에 리튬수출 시작 (관계사는 리튬플러스)
- 하이드로리튬: 최대 주주가 리튬플러스 (지분의 약 18% 보유)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호주 업체와 리튬 기술개발 협력 추진
- STX: 니켈, 리튬 2차전지 소재 및 친환경 에너지부분 사업구조 개편 추진 중
- 미래나노텍: IT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 업체 / 미래천단소재(수산화리튬)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중
- 코스모 화학: 코스모 신소재와 이차전지 사업부문을 확장하여 양극재 생산의 한축을 담당할 계획
2) 국외 관련주
- 엑슨모빌: 석유 관련사이며, 2026년 전까지 리튬 채굴에 착수할 예정(연간 최소 1만 톤 리튬 생산 전망)
- 엘버말: 전 세계 리튬 생산량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 / 가장 큰 고객사는 파나소닉(리튬배터리 제조사)
- 간펑리튬: 중국 최대의 리튬 생산 기업
- 소시에다드 퀴미가: 엘버말에 이어 두번쨰로 큰 리튬 생산업체 / LG 에너지 솔루션과 장기 리튬 공급 계약 체결
- 리벤트: 통합형 리튬회사이며 전기차에 광범위한 고성능 리튬화합물 공급
* 해당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목적으로 제공되었으며, 투자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높고 투자는 손실의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본인의 결정에 대한 책임은 개인에게 있으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결과는 자신의 선택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리튬 생산의 국산화와 포스코에 대한 내용 그리고 이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포스팅은 2023년 11월 30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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