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중교통 혜택인 '기후동행카드'와 전국 확장 예정인 'K 패스카드'가 도입되면서 교통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두 카드는 각기 독특한 혜택과 편의성으로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두 카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란?
1)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내 지하철, 버스 및 따릉이 등을 1회 요금 충전(정액제) 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로서 2024년 1월 27일부터 시범사업이 시작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2024년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사업을 거친 후 도입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2) 최신소식
지난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월 62,000원(따릉이 포함 시 65,000원)에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 카드의 사전판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실물카드는 약 12만 장, 모바일 카드는 약 7만 장이 판매가 되었는데, 26일과 27일은 편의점 판매량을 제하고 종합된 수치여서 실질적으로는 약 20만 장이 넘게 판매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시범서비스 첫날인 27일에는 약 7만여 명이 기후동행 카드를 활용하여 22만 건의 혜택(버스, 지하철, 따릉이)을 받았습니다.
3) 교통비 절감 효과
기후동행카드의 경우에는 직장인을 기준으로 매달 수천 원의 교통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퇴근 교통비가 부담스러운 청년층들의 관심이 높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에서는 실물카드가 조기매진이 될 정도로 교통비 절감 정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4) 다소 제한적인 사용처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6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사용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가 참여를 검토 중이기 때문에 시범사업 이후에 혜택이 확장될 수 있겠습니다.
5) K- 패스카드
2024년 6월에는 'K- 패스카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해당 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나, 월 15회 이상 사용했을 시 최소 20% 이상 할인 혜택을 주는 환급형 정책으로 기후동행카드와는 살짝 결이 다르겠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알뜰교통카드'는 지속 운영 되다 추후 7월에 'K- 패스카드'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2.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이용
기후동행카드는 실물카드와 스마트폰 앱을 해 이용이 가능하며, 최초 3,000원으로 카드를 구매한 후 매월 62,000원(따릉이 포함 시 65,000원)을 결제 한 뒤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1~8호선 고객안전실과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잔여물량을 판매 중이나, 재입고가 되지 않으면 구매가 어려울 수 있으니 실물카드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판매처를 조회하신 뒤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로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모바일 티머니에서 안내를 해주니 따라서 발급, 계좌등록, 카드종류 및 사용개시일 그리고 충전을 하셔서 발급받으신 이용 하시면 되겠습니다.
* 안드로이드기기(안드로이드 OS 12 이상부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폰은 미지원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자세한 이용 및 서비스 범위는 아래 배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맺음말
여기까지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신청 및 이용방법 그리고 K- 패스카드와 비교해 봤습니다.
기후동행카드의 등장으로 교통의 편리함이 한 단계 높아질 것 같습니다. 혜택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더 나은 선택을 하시기 바라며,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춰서 서울이 아닌 타 지역까지 확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포스팅은 2024년 02월 03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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